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가미 요시아키 (문단 편집) === 영상물 ===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53072eac.png]] NHK 드라마인 《[[독안룡 마사무네(드라마)|독안룡 마사무네]]》에서는 [[하라다 요시오]][* [[불모지대]]의 다이몬 이치조 역을 맡았다.][* 원래는 [[마츠다 유사쿠]]를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마츠다가 거절해 하라다 요시오가 캐스팅되었다는 비화가 있다.]가 담당했다. 초반에는 마사무네의 건방진 행동으로 인해 도요토미 가문에게 다테 가문이 멸망당할까 봐 정서불안에 빠진 동생 요시히메를 은연중에 부추겨서 마사무네 독살 소동을 벌이거나 '와하하하하!'하고 웃어대면서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는 등, 실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으로만 묘사되었다. 하지만 [[야마가타]] 현의 인기 역사인물을 너무 형편 없이 폄하했다는 항의로 인해[* 항목 내에도 언급되는 얘기지만, 특히 이 드라마는 적극적으로 조상의 상업화에 나서고 있던 당시 다테 가문의 당주 다테 야스무네가 자료와 고증에 참여한 탓에 전적으로 다테 가문의 자료만을 참고하고 마사무네의 입장에서만 진행되는 편향된 이야기가 되었다.] 후반에는 가족애를 보이거나 불쌍하게 묘사되는 등 다소나마 방향이 전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항의는 야마가타 현의 지역민들보다는 요시아키를 연구한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당시 요시아키의 이미지는 야마가타 시에서 정리한 시 역사책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었기에 현지에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였다. 이 문서 맨 위에 보이는 카죠 공원의 기마상을 세울 당시에도 "효웅의 동상을 시민들의 평화의 장에 세워야 하느냐"라는 항의가 있었을 정도.[* [[https://www.yamacomi.com/3561.html|모가미 요시아키 역사관 사무총장을 지내고, 요시아키에 대한 여러 연구서를 남긴 카타기리 시게오 씨의 술회]]. 호전적인 인물의 동상을 평화의 공원에 세워도 되는 거냐는 항의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그랬기에 드라마의 요시아키 묘사에 대해서도 항의를 한 것은 요시아키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 연구자들이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앞 각주에 언급한 카타기리 시게오 씨. [[https://www.yamacomi.com/6301.html|야마가타 대학 명예 교수 마츠오 켄지 박사의 술회]]에 의하면 카타기리 씨는 드라마의 각본가 제임스 미키에게 항의하였지만, 좋지 않은 대답만 들었다고 한다. 초반에는 가신 시라토리 나가히사를 거짓말로 꼬여내서 마치 야쿠자처럼 '''직접 배에 칼빵을 놓는''' 무서운 장면을 연출하는 등 그야말로 간웅으로 묘사되었으나[* 실제 사건으로, 모가미 가문에서 아버지 요시모리와 아들 요시아키 사이에 일어난 내란인 텐쇼 모가미의 난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고쿠진 영주인 시라토리는 요시모리의 편에 서 요시아키와 대립한 적이 있다. 요시아키는 시라토리를 숙청하기 위해 "내가 중병에 걸렸으니 가문을 잘 부탁한다"는 구실로 유인해 암살했다. 하지만 고쿠진, 호족의 느슨한 연립 체제에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숙청, 암살, 내부 항쟁을 행한 다이묘는 매우 흔하다.][* 게다가 요시아키는 시라토리의 딸을 아들 요시야스의 아내로 맞이하겠다면서 시라토리의 성인 야치 성까지 신부 행렬이 지나갈 길이랍시고 무카사리미치(신부길)를 내 놓고 시라토리를 유인해 암살한 직후 '''그 길을 통해 쳐들어가서''' 기습해 야치 성을 함락시켰다.] 가문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장남인 마사무네를 죽이려다가 실패해서 차남이 장남 손에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고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린데다가 정신착란에 빠진 요시히메를 끌어안고 '요시, 이제 괜찮다. 내가 보호해 주마...'라면서 껴안는 안타까운 장면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가족들에게는 따스하지만 불행한 인물로 그려졌다. 다테 가문이야 어차피 적의 가문이었으니까 걱정할 이유가 없지만 자식을 죽이려 했다는 죄책감에 빠져 있는 동생 요시히메를 걱정한 나머지, 후일 마사무네를 만나서 '네 어머니도 다 가문을 위한 마음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이다. 너무 미워하지 마라'라고 설득해서 극적인 화해를 주선하는 등의 노력도 한다. 도요토미 정권 성립 이후 [[도요토미 히데츠구]]에게 코마히메를 억지로 빼앗기고 부들거리며 굴욕을 참는데[* 원래대로 따지면 도요토미 집안 사람들은 가문이랄 것도 없는 평민 나부랭이지만, 모가미씨는 아시카가 쇼군 가문의 일문으로 우슈(데와) 탄다이를 역임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그런데다가 교양도 능력도 없는 히데츠구가 술김에 부린 억지로 귀한 딸을 뺏기게 생겼으니 이만한 굴욕이 없다. 물론 이건 드라마상의 연출이고, 실제로 히데츠구가 그런 횡포를 부리지는 않았다.] 이후 히데츠구의 모반 의혹으로 코마히메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명예도 체면도 잊어버리고 딸을 살리기 위하여 머리가 산발이 된 초췌한 몰골이 되어 원수인 마사무네의 정실 메고히메를 찾아가 고개를 숙이고 "당신은 히데요시의 처 [[키타노만도코로]]와 절친한 사이 아닌가. '''내 코마히메를 살려준다면 평생 다테 가문을 섬기겠소!"'''라면서 애걸한다. 헌데 마사무네의 목숨도 위험한 판국이어서 별 도움이 되지 못했고 결국 코마히메는 참살당하게 된다. 머리를 풀어헤치고 '내가 권력에 굴하지만 않았어도...'하면서 분노에 몸을 떠는 요시아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평가가 많이 바뀌었다고. 후일 장남인 요시야스와의 사이가 악화되어 이에야스의 코쇼(종자)가 되어 총애를 받던 차남 이에치카에게 가문을 잇게 하고 싶다고 신청하지만, 감금이나 폐적 정도나 할 생각으로 단순히 후계자 교체 신청을 한 것이었는데 교활한 이에야스가 모가미 가문을 흔들기 위해[* 내부 분쟁이나 상속 문제를 이유로 영지를 몰수하는 무단통치는 초기 에도 막부의 상투 수단으로, 후일 결국 모가미 가문은 요시아키의 아들 이에치카가 급사하자 내부 분쟁으로 가이에키(영지 몰수)당한다.] 한 술 더 떠 "나도 가문을 위해 [[마츠다이라 노부야스|아들]]을 죽였다. '''넌 은퇴해 가독을 물려주고 그런 자식은 할복을 시켜버려라'''"라는 잔혹한 일을 강요하자 극도로 당혹해한다. 결국 요시야스는 가신들과 길을 걷던 중 요시아키가 보낸 암살자들에게 뎃포 일제사격을 당해 이것이 아버지의 명령임을 알고 "아버님, 저는 무고합니다!"라고 외치며 죽는다. 아들을 죽이고 초췌해져 있던 요시아키 앞에 요시야스가 모반을 꾸몄다고 주장하던 가신 하라 하치에몬이 음모에 가담한 가신들의 연판장이랍시고 서류를 하나 입수해 오는데, 그것이 오히려 '''아버지에게 조금도 모반의 뜻이 없으며 자신은 원통하다'''는 맹세장이었다. 하라에게 연판장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자 대답조차 못 하고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며 그제서야 이 모든 것이 하라가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해 부자를 이간질했기 때문에 일어난 참사임을 알게 되고[* 실제로는 하라가 요시야스가 평소 아버지를 원망하고 미워한다며 다년간에 걸쳐 참소했는데, 죽이고 나서 유품을 조사하자 거꾸로 아버지의 무운을 비는 일기가 나왔다고 한다.] 울부짖으며 --칼빵-- 쳐죽이지만, 아들은 돌아오지 않고 결국 후회와 자책으로 중병에 걸린다. 죽을 때가 되자 인생의 회한에 차 마사무네의 어머니인 호슌인(요시히메)과 쓸쓸히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요시히메를 이용해 요시히메의 비극을 유발한 과거를 사죄하며 자신 사후에는 마사무네에게 가서 생활하라고 하고, 아들을 죽인 일을 회상하며 통곡한다. 자신이 일으킨 비극을 수습하려는 마음이었는지, 마사무네가 기독교인(기리시탄)이 된 [[이로하히메]]를 통해 [[마츠다이라 타다테루]], 유럽인들과 연계해 해외로 뻗어나가려는 단꿈에 부풀어 있는 상황에서 "마사무네가 센다이에 큰 성을 짓고 유럽 진출을 시도한 것 때문에 간교한 이에야스의 분노를 샀다. 이에야스는 마사무네를 결코 신용하고 있지 않으니 기회를 보아 다테 가문을 가이에키시키려 할 것이다. 늦기 전에 당장 기리시탄을 추방하고 도쿠가와에 충성을 맹세하라"는 지극히 현명한 충고를 남기며 라이벌이던 자신이 마지막으로 순수하게 외삼촌으로서의 진심을 담아 보낼 수 있는 '''작별 선물'''임을 강조한 뒤 숨을 거둔다. 결국 마사무네는 기리시탄 탄압령이 내려지고 유럽 진출이 좌절된 것을 알고 경악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